경기농협식품조합 설립, 김치시장 ‘판도 바꾼다’

3개 농협 공동출자 사업활성화 도모, 2020년 매촐 1천억 달성

2010-12-09     김광충 기자


경기지역에서 김치공장을 운영중인 전곡·북파주·남양 등 3개 농협의 공동출자를 설립한 ‘경기농협식품 조합공동사업법인(아래 경기농협식품)’ 창립총회가 9일 열렸다.

전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과 참여조합의 조합장들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농협식품은 1단계로 2011년 법인조직의 구축하고, 2단계 2015년까지 사업활성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김치공장별 생산의 전문화·분업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또한 김치공장 통합을 통한 전문운영체계 구축으로 경영혁신을 단행해 농민조합원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기농협식품 설립은 3개 농협의 개별적 공장 운영만으로는 시장분석, 판매전략수립, 거래처개발, 대리점 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능력 제고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규모의 효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뜻에서 추진됐다.

김준호 본부장은 “새로 출범하는 경기농협식품은 대한민국 대표김치를 육성해 2015년 수도권 김치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명실 공히 대한민국 김치의 대표브랜드 및 한식세계화 크게 기여 하는 등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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