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명품국화 ‘백마’ 대통령상 수상
2010-12-09 김광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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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화 ‘백마’. ⓒ 뉴스윈(데일리경인) |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성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 확대와 농업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분야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학계, 연구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대표 등 11인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수출 또는 수입 대체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농진청이 개발한 3개 품종을 대통령상 등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산 명품국화 ‘백마’는 일본 국화를 대체하기 위해 농진청에서 2004년에 개발해 2006년부터 민간업체에 보급중인 품종이다. ‘백마’는 볼륨감 있는 꽃모양과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수명을 가조 있다. 지난해 200만 달러의 일본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500만 송이, 수출액 35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광평옥’은 옥수수 재배시 가장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인 검은줄오갈병에 강하고, 수확기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설질이 우수해 매년 종자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제시골드’는 최근 골드키위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황색 참다래 품종들이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50ha의 재배단지를 새로이 조성하고 있어 그 면적은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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