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환경사업소 ‘휴먼시티 봉사단’ 힘찬 출발

2010-12-08     김광충 기자

   
▲ 수원시환경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휴먼시티 봉사단이 8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 환경사업소가 8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공직자 자원봉사 단체인 ‘휴먼시티 봉사단’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단장인 김찬기 시설팀장을 비롯해 50명의 단원들이 자원봉사자 선서와 함께 저극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휴먼시티 봉사단’은 환경사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공직자 봉사단체로 단순한 도움 활동만이 아니라 소외계층에게는 그들이 필요한 도움을, 봉사자 자신에게는 마음의 수양을 얻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10월 자발적 가입으로 구성한 뒤, 11월에는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의 교육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소양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양원 환경사업소장은 “요즘은 정부의 역할만으로는 주민의 욕구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구석구석을 찾아 펼치는 이러한 공직자들의 봉사가 궁극적으로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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