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주용)이 올 한해 도정을 잘 이끌어 조직화합에 기여하고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킨 ‘2011년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및 직원’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홍승표 자치행정국장, 김동근 기획행정실장, 김복운 다문화가족과장,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이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 조상형 문화예술과 주무관, 김진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가 존경받는 직원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19일간 창조적 리더십, 높은 도덕성, 비전 제시, 조직화합,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전 직원의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승표 자치행정국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1975년 공직에 입문, 광주군을 시작으로 도지사 비서실, 총무과장, 자치행정과장 과천시 부시장, 파주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특유의 온화한 성격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4회 연속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동근 기획행정실장은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교류협력과장, 국무총리실, 정책기획관, 평생교육국장, 의정부 부시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뛰어난 기획력과 부드러운 성격으로 조직 상하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운 다문화가족과장은 서울 출신으로 1984년 7급 공채로 성남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계장, 교통과장으로 일해 왔으며 조용한 성품에 치밀한 일 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윤주용 위원장은 “모범적인 간부 공무원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건전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 구성원 각자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도민에게 무한봉사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선정과 동시에 독단적인 비민주형, 기회주의적인 아부형, 하위직 무시형, 능력미달형, 파벌조성형 등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고 지탄을 받는 간부 공무원을 별도로 선정했다.
설문결과 워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에게는 결과를 직접 통지하고 이와 별도로 도지사에게 직접 통보 후 별도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측은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및 조합원에 대해서는 12월 종무식에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간부공무원과 일반직원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한층 성숙되고 발전적인 조직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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