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각종 시책평가에서 상 휩쓸며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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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각종 시책평가에서 상 휩쓸며 ‘저력 과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1.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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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야경. 장안공원에서 본 서북공심돈(왼쪽)과 화서문의 모습이다. ⓒ 뉴스윈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말 그대로 ‘상복’이 터졌다. 11월에만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중앙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인증 동판을 받은 것이 시작이다.

국토해양부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한 경관대상에는 전국 81개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응모하였다.

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문화재 복원, 성곽시설에 대한 조망점 관리, 옛길조성 등 역사경관을 조성한 ‘화성 역사문화경관 개선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2회 그린스타트 전국 경연대회’에서 그린리더 초급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의 그린리더는 시와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에서 전국대표 생생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생생도시 경연대회’ 종합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 10일 대통령 표창과 지정서를 받기도 했다.

생생도시란 생동하는 생태도시란 뜻으로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40% 감축하는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건축과협회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은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주인 되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곳이 수상하는 것으로 수원시 행궁동 소재 ‘대안공안 눈(대표 이윤숙)’은 ‘수원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작은 공간의 힘’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수상작은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화성 복원과 문화재 보호정책으로 인해 낙후된 주거형태의 행궁동 지역을 주민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생생도시 경연대회’와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상을 받은 수원시는 관련사업 추진시 중앙정부의 예산 우선 지원은 물론 앞으로 추진되는 관련사업 응모시 소정의 가산점을 각각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각종 분야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수원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시민을 위한 각종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해 전국 최고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빛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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