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10.26 재보궐 선거 투표가 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시작됐다. 오후 5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37.2%를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서울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을 선출하게 된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4%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311만3,908명이 투표해 37.2%의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시간대별 투표현황은 해당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자료이기에 실제 투표율은 이보다 조금 더 높을 수 있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서초구와 중구가 각각 40.2%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와 금천구로 둘 다 33.8%에 머물렀다.
이 같은 투표율 증가 추세라면 총 투표율은 45~50%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며,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밤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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