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 시내버스 불만 1위 ‘불친절’, 2위 ‘버스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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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 시내버스 불만 1위 ‘불친절’, 2위 ‘버스노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10.21 09: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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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0일 공개한 ‘시내버스 유형별 민원제기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민들은 불친절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2011년도에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총 2,663건인데, 이중 37%인 972건이 ‘불친절’을 문제 삼았다.

다음으로 시민들은 버스노선 828건(31%), 차량관련 306건(11%), 버스요금 151건(6%), 기타 406건(15%) 불만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버스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광역버스 28개 업체 171개 노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민원으로 많이 제기되었던 버스의 인·면허 준수와 친절운행 여부 등을 지역별로 2개 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하게 된다.

도는 이번 운송업체 지도·점검결과에 따라 법령위반 사항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하고, 미담사례는 도지사 표창 건의와 운송업체 포상 등을 통해 운전자와 운송업체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한편, 도는 현행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900원인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오는 11월 1일부터 1,000원(11.1%)으로, 내년 6월부터는 1,100원(19.4%)으로 2번에 나눠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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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2011-10-22 08:21:04
경기도 버스들 정말 수준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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