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재보선] 투표율 45~50% 예상···누구한테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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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재보선] 투표율 45~50% 예상···누구한테 유리할까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0.2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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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 선거 투표가 26일 오전 6시부터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3시까지 잠정 집계된 투표율은 32.2%다.

지금 같은 투표 추세가 오후 8시 계속된다면 투표율은 45~50%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 이후 치러진 21번의 재보선 선서에서 투표율이 45%를 넘은 것은 3번 밖에 없기에 45%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게 된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되는 과정을 거치며 한나라당 지지층과 야권 지지층이 결집한 바 있어 예전에 비해 높은 투표율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기에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투표율이 45% 이하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하고, 45%이상이면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단순 투표율 자체가 나 후보와 박 후보 중 어느 한사람에게 유리하다고 단언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보수성향이 강한 서초구(34.6%)와 강남구(33%) 등의 투표율이 높다는 점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20대와 30대 같은 젊은 층이 얼마나 투표를 하느냐는 선거 결과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서울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을 전국 곳곳에서 선출하게 된다.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30.6%다.

투표 행렬은 계속되고 있고,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밤 11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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