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선출, 축하드린다”
상태바
민주당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선출, 축하드린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0.04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에게 축하를 드린다. 민주당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이지만 서울시민의 뜻이다.”

4일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이 전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와 관련해 발표한 논평의 한 대목이다.

이 대변인은 “경선과정에서 최선을 다한 박영선 의원에게도 격려를 보낸다”면서 “무엇보다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경선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성원하고 참여해주신 서울시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야권후보 단일화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모아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오세훈 전시장의 실정을 바로잡아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변인은 박 후보의 선출에 대해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쓰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우리 민주당은 10.26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박원순 후보를 당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무소속 박 후보는 3일 야권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를 제치고, 범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10월26일 진행될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여당의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박 후보의 정면 대결로 치러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최근 주요 기사
-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확정 “서울시민이 승리했습니다”
- 서울시장 여론조사, 박원순 지지율 47.1%-나경원 38.0%
- 동두천 여고생 성폭행 주한미군 결국 구속영장 발부
- 배우 홍수아,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로 “활약”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에 도사린 거대한 괴물 
- 김문수 지사 발언 논란 “박정희, 노무현처럼 MB 징조 안 좋아”
- 박원순 “강용석의 론스타 기부금 의혹은 잘못된 주장”
- 도가니 전면재수사, 경찰청 특별수사팀 구성 ‘의혹’ 풀릴까?
-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중단 혈세 53억 탕진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