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 과연 투표율 33.3%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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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국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 과연 투표율 33.3% 나올까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1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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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6시부터 여인국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시작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과천중학교 등 시내 22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권자는 5만5,096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투표율 33.3%)이 투표에 참가하고,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다면 여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된다.

하지만,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으면 개표도 하지 않고 주민소환투표는 무효가 된다.

과천시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투표용지 모형에 따르면, “과천시장 여인국을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하자는 의견에 대하여” (찬성합니다), (반대합니다) 중 하나에 기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관천시선관위는 오전에는 2시간 간격으로 투표율을 공개하고, 오후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투표율을 공개할 예징이다. 오전 7시 현재 잠정집계된 투표율은 0.8%(투표자수 458명)이다.

개표는 과천 문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오후 10시30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앞서 지난 9월 8일 여 시장이 주민의사에 반해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수용하고, 정부청사이전과 재건축 관련 업무조율에 능력부족을 드러냈다면서 과천시선관위에 주민 1만2,143명이 서명한 주민소환서명부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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