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철수 사회환원,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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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철수 사회환원,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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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14일 안철수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가 ‘안철수연구소’ 지분 절반을 사회에 환원키로 한 것과 관련 “안 교수의 선의가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소위 ‘정치의 계절’에 접어든 터라 다른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사회 지도층으로서 도덕적 의무(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한 것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단지 가진 것이 많다고 해서 선뜻 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안 교수의 결정은 사회적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정치란 무릇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며, 이런 점에서 안 교수는 앞으로 본인이 정치를 하던 안하던 이미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교수가 보유중인 안철수연구소 지분은 37.1%(372만주)로 14일 종가(8만1400원)기준 약 3,028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안 교수가 사회에 환원하는 금액은 1,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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