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지지율 44.3%, 나경원 39.3% 보다 5%포이트 앞서

2011-10-20     김광충 기자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범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YTN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성인남녀 3천95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이용한 전화 조사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가 44.3%의 지지율을 기록해 나 후보(39.3%)를 5%포인트 앞선다고 20일 보도했다.

이같은 박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인 ±1.6% 포인트보다 큰 것이다.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더 많은 연령대는 20대와 30대, 40대였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나 후보 지지자가 더 많았다.

자영업자들은 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으며, 블루 칼라와 화이트 칼라 등 노동자들은 박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후보 선호도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74.4%가 박 후보를 찍겠다고 했으며,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82%가 나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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