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유아 영어학원 여강사 마약 투약 상태서 ‘원생 돌봐’
흔히 ‘영어유치원’이란 명칭으로 통하는 유아 영어학원 여교사가 마약 투약 상태에서 아이들을 돌본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지난해 마약류 사범에 대한 단속을 통해 모두 199명을 적발했으며, 이중 76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의 대표적 조직폭력배 조직인 이른바 ‘남문파’ 행동대원 염아무개씨(26) 12명을 미용사, 마사지관리사, 대리운전기사 등에게 필로폰(일명 히로뽕)을 상습 공급한 혐의로 검거해 이중 6명을 구속했다.
또한 부산지역 폭력조직인 이른바 ‘재건20세기파’ 행동대원들이 KTX를 이용, 필로폰을 화물로 위장해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공급한 것을 적발해 11명을 체포, 이중 8명을 구속시켰다.
특히 경기 용인시의 한 유아 영어학원 강사인 홍아무개씨(26.여)는 지난 10월께 대마초 1.5g을 밀수해 8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홍씨는 대마초를 흡연한 상태에서도 원생을 돌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행법상 유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유치원은 교육청의 인가를 받을 수 없기에 유아 영어학원은 유치원과는 다른 시설로 분류된다.
최근 주요기사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 심판, 정권교체 대장정 시작됐다”
* 삼성전자 반도체 11층 신축 공사장 옥상 붕괴사고, 5명 중경상
* 김상곤 교육감 2심도 무죄 “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 정당”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정몽준, FIFA 부회장 선거 낙선···한국 축구 외교력 ‘타격’
* 기독교계, 극우단체 조계사 난동 “모든 종교인 향한 테러” 질타
* 대법원 “국정원직원 월급은 아내한테도 공개불가” 이유는?
* 법원 “이해승 친일행위 인정” “재산 환수는 불가” 엇갈린 판결
* ‘자연산 발언’ 논란 “죄송”, 안상수 대국민사과 성명 [전문]
* 안상수 ‘보온병’ 침묵 KBS, ‘자연산’ 발언 논란 해명엔 ‘적극적’
* 삼성, ‘상속녀 주장’ 여성 문서위조 협의로 미국에 수사의뢰
* 공무원 10명 성매매 단속 걸린 업소 건물주, 알고보니 현직 도의원
*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로 내사받자 자살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