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비생활 안전사고 위험 노출 심각”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 2010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관련 설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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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모를 쓰지 않는 이유. ⓒ 뉴스윈(데일리경인) |
어린이들의 소비생활이 안전사고에 크게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도내 어린이 876명과 교사 54명을 상대로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킥보드 등 바퀴달린 놀이기구 이용 중 상해경험이 45.9%나 됐다.
하지만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모(헬맷) 착용은 38.7%에 불과했으며, 다친 신체부위는 ‘발, 다리’가 57.7%를 차지했다.
반지나 귀고리, 목걸이 따위의 모조 악세사리 부작용경험 26.9%나 됐으며, ‘외식업소·유통매장’에서 다친 경험 25.7% 등으로 나타나 어린이 소비생활 관련 안전사고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설문조사와 병행해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63곳 7,235명에게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 교육을 벌이면서 교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만족도’는 92.6%로 매우 높게 나왔다.
하지만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교육경험’은 11.1%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대다수(98.1%)는 향후 ‘소비생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음을 보여줬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꾸준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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