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자 ‘학원 한번 안가고, 자기주도적 학습’

2010-12-08     장현주 기자


   
▲ 충렬여자고등학교 임수현 학생.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형곤)의 임수현 학생이 지난 11월18일 진행된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충렬여고는 학교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본교 임수현 양이 전국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면서 “언어, 수리, 외국어 3과목 만점자가 본교 임수현양을 포함하여 11명에 불과한 어려운 시험에서 사회탐구 즉 윤리, 한국근현대사 각각 50점(만점)과 국사47점, 사회문화47점 등 경남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특히 임양은 실제로 학원 한번 가지 않고 본교 기숙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인터넷 강의, 심화반 수업, 논술특강 등을 잘 활용했다”면서 “철저한 시간관리와 집중력 있는 학습태도, 학생과 선생님, 학교가 일체가 되어 지도하고 학습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현재 임양은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광역)에 합격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장래 희망은 고급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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