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여주인공 엠마왓슨의 한국어 크리스마스 인사 동영상이 공개된 것처럼 묘사된 기사가 인터넷에 줄을 이었다.
기사들은 지난 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도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해 화제였던 엠마왓슨이 한층 더 부드러워진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엠마왓슨은 “해리포터의 마지막을 즐기세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는 것.
특히 일부 매체의 기사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이 ‘한국어를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말하려는 모습이 예쁘다’, ‘엠마왓슨이 인사를 하니 괜히 가슴이 설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엠마왓슨의 성탄절 인사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일부 매체가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인 것처럼 묘사한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 ‘창작’인 아닌 셈이다.
이 같은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엠마왓슨 한국어 동영상 어디서 볼 수 있나요?”라거나 “동영상 있으신분 좀 올려주삼”하고 호소했지만 소용없는 일이다.
한국 팬들을 위한 엠마왓슨의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은 케이블채널 OCN에서 오는 7일부터 방영되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블로그나 게시판에 일부 누리꾸들이 ‘엠마왓슨 한국어 동영상’이란 식으로 올린 것이 있긴 하지만 이건 지난해 7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홍보를 위한 공개된 것일 뿐이다. 이 동영상에는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역),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역), 루퍼트 그린트(론 역)이 정말 어눌한 말투로 “안녕 하세요”라고 인사한다.
한편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킨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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