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트콤 새 장 열었던’ 작가 신정구 씨, 27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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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트콤 새 장 열었던’ 작가 신정구 씨, 27일 사망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1.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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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극본을 썼던 신정구 작가가 27일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신 작가는 이날 오후 지병인 간경화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파티마효병원 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장지나 발인 시간 등 구체적인 장례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고인은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해 2004년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로 MBC 연기대상 특별상 ‘작가 부문’을 수상했다.

2005년엔 ‘안녕 프란체스카’로 큰 인기를 누렸다. 말 그대로 한국 시트콤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원탁의 기사’2006), ‘라듸오 데이즈’(2007) 각색을 맡기도 했다.

아울러 2012년 방송 예정으로 차인표가 출연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는 KBS 2TV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극본 집필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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