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안철수 행정사무감사를 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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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안철수 행정사무감사를 왜 하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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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로 ‘안철수 신드롬’을 일으킨 안철수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가 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의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3대 원장에 선임된 안 교수는 11월 초 시행될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경기도 산하기관도 아닌데 안 교수가 사무감사를 받게 된 것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부지와 건물까지 임대해 주고 있으며, 매년 도비 35억원이나 지원하기 때문이다.

2008년 3월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에 설립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대신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도내 대학생 인턴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 교수는 지난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박원순 변호사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음을 선언했다.

이후 야권단일후보로 부각된 박 변호사의 지지율은 급상승했으며, 안 교수는 2012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과 엇비슷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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