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청계산 갔다가 곰 출현 입산금지로 ‘등산 포기’

2010-12-08     장현주 기자

   
▲ 이적 트위터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가수 이적이 청계산을 오르려다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한 곰 때문에 다시 하산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이적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계산 막 오르는데 내려오는 분들이 ‘대공원에서 곰이 탈출했으니 하산하라고 헬기서 방송하더라”면서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적은 “사실일까 싶다가도(三人成虎인가) 하도 여러 분이 그러시기에 내려왔더니 등산로입구 119대원들이 통제 시작”이라며 “허, 청계산에 곰이라!”고 놀라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20분께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말레이곰 ‘꼬마’가 탈출했다. 이에 과천서울대공원과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수색견들까지 동원해 ‘꼬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탈출한 곰 ‘꼬마’는 6세 수컷으로 몸무게가 30~40kg정도로 체구가 작고, 온순한 편으로 알려졌지만, 소방당국은 등산객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주요기사

* ‘맷값 폭행’ 재벌2세 최철원 사전구속영장 신청
* 경기도청 신축 이전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수원시 “누구 맘대로”
* 김유임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장 “무상급식조례 재의 운운은 의회에 대한 도전”
“검찰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기소는 공소권 남용”
* ‘맷값폭행’ 최철원 직원도 상습폭행, 삽자루와 사냥개까지 동원
* “경기도는 특수교육보조원 지원 예산을 즉각 편성하시오”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놓고 중앙회-수원농협 물밑 다툼
*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 타계, 향년81세
* 고속버스 운전기사, 잠든 여대생 차고지에서 버스 불 끈 뒤 성추행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