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 투표함 의혹 “10.26 재보궐 선거와 전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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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투표함 의혹 “10.26 재보궐 선거와 전혀 무관”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0.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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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재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중구 의회 창고에서 투표함이 무더기로 발견돼 의혹이 일자 중구청과 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10.26재보궐선거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서울 중구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 중 투표율이 가장 놓은 곳이자 나경원 한나라당의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315부정선거로 이승만이 물러났다. 선관위 국민과 전면전을 부르는가”라거나 “서울중구 의문의 투표함 발견, 민주노동당으로 ‘선관위 직인없는 투표용지’제보 접수”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의혹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자 서울시 중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투표함은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함으로 중구선관위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항으로 오늘 선거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중구선관위는 “선관위가 중구의회 건물 내 창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투표함은 지난 주민투표시에 개표를 하지 않아 봉인하여 보관중인 것으로 서울시장보궐선거와는 관련이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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