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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원씨의 트럭 기사 폭행 사건을 다룬 MBC 시사매거진 2580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
<연합뉴스>는 3일 경찰청 감사관실이 폭행 피해자 유아무개씨의 피해 진술을 듣고도 수사를 하지 않은 종로경찰서 수사관 3명에 대한 징계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원경환 감찰담당관은 이날 경찰 내부망에 올린 '경찰관의 법집행은 공정하고 성의가 있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종로경찰서가 지난 달(11월) 1일 M&M이 폭행 피해자인 유모씨(52)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유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유씨한테서 “10월18일 최철원 대표가 돈을 주겠다고 회사 사무실로 유인한 뒤 맷값을 주며 야구 방망이와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유씨를 조사한 경찰관은 “(폭행 사건은) 별도로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낼 생각”이라는 유씨의 말만 듣고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해당 팀장과 과장 역시 이런 내용을 보고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원 담당관은 “폭행 사건을 인지했을 당시에 수사했다면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었는데도 그 반대 상황이 됐다”면서 “사건 담당자와 감독자를 엄정 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씨의 폭행 사건 전말은 지난 11월 28일 밤 방송된 MBC TV ‘시사매거진2580’에서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이란 제목아래 세상에 폭로됐다.
따라서 경찰은 방송에 보도되기 약 1달 전에 폭행 사건을 인지하고도 수사를 안한채 방치한 셈이다. 경찰은 유씨가 고소장을 제출한 뒤인 2일에야 소환 조사를 벌였다.
최씨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와 관련 누리꾼들은 “야구방망이를 검찰 경찰의 솜방망이가 이길까요”, “무전유죄 유전무죄... 이런 말은 사라져야할 말”, “반드시 구속돼야”라거나 “과연 구속이 되긴 할까”라는 식으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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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돈이 많은지 모르겠수만 그러는 법은 아니외다. 댁도 김정은이랑 다를게 없수다
그렇치 않아도 그놈 땜시 열받아 있는디 댁까지 설치니 이놈의 피가 머리 끝까지 뻩쳐 올라 눈에서 피눈물이 나올라요. 제발 인간답게 지데로 하고 사소.그냥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