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를 모범생으로 보면서 북은 자꾸 반칙을 하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으니 북이 계속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북의 도발에 10배 이상 강력한 대응을 해야 추후 북의 도발이 없을 것이다.”
이른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이라며 도쿄신문 서울주재 특파원이 쓴 ‘북한의 경기도 포격’ 주장이 담긴 추측성 보도 이후, 군부대를 잇따라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5일 도내 위치한 육군 5사단, 1사단, 1군단, 해병2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한 말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이들 부대 현황브리핑을 받고, 군시설을 살피면서 “휴일도 없이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금 개성공단에 우리 국민 300여명이 있다”며 “이들에 대한 안전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육, 해, 공, 해병 등 대한민국 전 군이 합동해야 한다”며 “다시는 우리 국민들이 이런 일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1사단 군거주 아파트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자 “국방전력 지원차원에서 최우선으로 빨리 해드리겠다”며 “뿐만 아니라 영어마을에도 군자녀들을 우선적으로 받는 방안도 즉시 시행하겠다”고 즉석에서 선심성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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