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바꿀 ‘톡톡튀는’ 아이디어 TOP 5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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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를 바꿀 ‘톡톡튀는’ 아이디어 TOP 5는 뭘까?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1.29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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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원시민창안대회에 젊은층 참여 많고 참신함 돋보여

   
▲ 지난 27일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수원을 바꿀 참신한 아이디어 TOP 5를 선정한‘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가 열렸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7일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수원을 바꿀 참신한 아이디어 TOP 5를 ‘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선정했다.

시민창안대회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나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공모전 형식의 페스티벌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총 151건을 접수해 지난 15일 누리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날 시민창안대회에서는 지난 15일 본선에 진출한 10건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의 발표를 듣고, 시민의 별점(현장투표)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5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옛 물길 지도 만들기 와 옛 모습 사진전시회로 콘크리트 옷을 입고 있는 장다리천을 녹색 생태하천으로 만들자는 내용의 “콘크리트를 벗고 녹색 옷을 입을 장다리천”, 학교나 학원가 주변 공유지에 설치되고 방치된 펜스를 메시지를 주고받고 메모도 남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놀이터로 바꾸자는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지도, 퍼즐조각 맞추기”, “Let's Fly! 청년 재능 벼룩시장”, “세대공감” 이다.

이날 선정된 5건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100만원의 실행지원금이 지원됐다.

이후 약 2개월 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과 행정 지원하고, 내년 2월에는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아이디어 실행 과정과 그 결과를 평가하여 최종 3건을 선정, 1등 3백만원, 2등 2백만원, 1등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민창안대회에는 화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문화가 있는 수원 하천 가꾸기 방안의 지정주제와 수원시정 전반에 대한 자유주제로 진행됏으며, 주로 젊은 층의 응모가 많았다. 특히, 중ㆍ고등학생들의 아이디어 응모도 약 25%에 달해 새로운 방식의 시민참여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창안대회 개최를 통해 민선5기 시정철학인 시민참여,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능동적 시민 주체의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원 시민창안대회에 응모된 시민 아이디어 중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해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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