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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국방부장관 내정자.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내어 김 내정자에 대해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형적 무인(武人)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긴 내정자는 1949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를 나왔고, 육군사관학교 28기로 군에 입문한 이래 40년 가까이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 등에서 근무해 왔다.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사령관을 거쳐 2008년까지 합참의장으로 재직해 정책과 전략분야에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재직 시 중간보고를 생략한 ‘원 스톱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하였고, 각종 의사결정 시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는 평이다.
김 내정자를 인선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는 “국방개혁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특히 안보 위기상황에서 냉철한 판단으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는 국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군 전체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소신․강직함으로 군 안팎에서 두루 신망을 받고 있는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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