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컵 카타르 확정 “경기장 에어컨으로 폭염 극복”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사막의 나라 카타르가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됐다. 유치 경쟁에 나섰던 한국은 쓴 잔을 마셨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메세첸트룸에서 열린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개최지 유치 경재에는 카타르와 한국, 호주, 미국, 일본이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는 호주가, 2차에서는 일본이 탈락했으며, 한국은 3차 투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동 국가로 첫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카타르는 몹시 건조한 사막성 기후를 갖고 있으며, 최고 기온이 46~50정도나 될 정도다.
유난히 더운 날씨가 단점으로 꼽힌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를 위해 모든 경기장에 에어컨 가동이란 폭염 극복 방안을 내놓았다.
카타르의 국토 면적은 1만1,437㎢로 경기도보다도 작지만, 천연가스와 원유가 매장량이 많아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로 1인당 GDP가 2009년 8만608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편, 2018년 월드컵 개최지는 카타르와 달리 쌀쌀한 기후인 러시아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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