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교육’ 진행

▲ 경기도는 1일 의정부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10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는 1일 의정부 제2청사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공무원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종교관을 확립하고 직무를 수행할 때 종교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박현도 전문강사는 서강대에서 학사, 캐나다 매길대에서 석ㆍ박사를 수료했으며 현재 명지대 중동문제 연구소에서 상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종교차별 관련 주요개념, 유형별 주요 사례, 정부의 법적ㆍ제도적 노력 등이며 민감한 주제를 공직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참석한 공무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 종교갈등 사례,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여러 사례 위주의 강의여서 공직자로서 지녀야할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경기도의 모든 공직자들이 종교차별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하여 업무상 종교적으로 공정한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전 공직자들의 종교차별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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