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교육 진행

2010-11-28     김광충 기자

   
▲ 류성민 한신대 교수가 26일 안성시청에서 공무원들에게 종교차별 예방 교육을 펴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발생하고, 종교간 차별문제로 확산될 경우 사회통합에 저해가 우려돼 종교 중립을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유도하고자 사전 예방차원에서 마련됐다.

류성민 한신대학교 교수(종교문화학과)는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종교현실과 종교문제, 일선시군에서 종교편향, 종교차별의 사례와 문제점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류 고수는 “공무원이 종교와 관련하여 특혜 또는 불이익을 주는 경우 징계 대상이 된다”면서 종교에 대한 편향된 인식을 가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종교편향 금지관련 내용을 꾸준히 홍보해 소속공무원들이 중립적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 쓸 방침이다. 


최근 경기도 관련 주요기사
“김문수 지사는 여성정책 후퇴 발상과 성희롱 발언 사과하라”
* “김문수 지사 막말정치에 이명박 대통령 위인 둔갑”
“김문수 지사는 광교신도시 도청 이전계획을 확정발표하라”
* 김문수 지사 홍보 책자가 대변인실에 ‘쳐 박힌’ 이유?
*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부실덩어리”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