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부터 한가위 연휴를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 예상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69만대(추석 당일 최대 440만대)로 전년보다 3.4% 증가할 전망이다. 수도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9만대로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 측은 연휴 첫날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길과 귀경길에 꼭 필요한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 등 다각적인 소통대책을 시행 중이다.
우선 스마트폰 실시간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은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 강화,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기능이 강화됐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보는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출발지와 도착지 또는 노선명과 방향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직접 통화가 가능한 상담원을 2배 이상 증원해 최대 111명이 근무할 계획이다.
전국 고속도로 800여 곳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는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통기간 동안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관(5명/일)을 운영해 고속도로 정체상황과 주요 지점 간 소요시간 등에 대한 예측 정보도 수시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혼잡캘린더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소통상황, 예측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활용한다면, 보다 빠르고 편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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