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 박사’, ‘행복전도사’로 통했던 유명 방송인이자 작가인 최윤희씨(63)씨 7일 남편 김아무개씨(72)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부부는 이날 오전경기도 일산의 한 모델에 들어갔으며, 오후에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심장질환 등 지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

한편 최씨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나왔으며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칼럼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특히 기업체와 공무원, 시민, 주부들에게 수많은 ‘행복’ 강연을 해 ‘행복전도사’로 널리 알려졌다.

쓴 책으로는 <차라리 거짓말과 도둑질을 가르쳐라>, <행복, 그거 얼마예요?>,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등이 있다.  (관련기사 : ‘‘행복전도사’ 최윤희씨 ‘자살’ 충격, “거꾸로 읽으면 ‘살자’ 된다”더니... )

장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