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수원역세권, 인간적인 도시계획으로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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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수원역세권, 인간적인 도시계획으로 개발할 것"
  • 이대희 기자
  • 승인 2010.03.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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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중심지인 수원역세권 개발 사업을 새로운 개념의 창조적인 도시, 즉 기능위주의 비인간적인 도시 개발이 아니라 인간적인 도시, 인간이 살기 편안한 에큐메니폴리스 도시계획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역 서쪽 KCC공장 부지에 연면적 31만규모의 복합유통쇼핑단지가 개발이 진행 중 이다. 수원역은 전철과 기차역이 통과하는 초역세권이며, 수원지방산업3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어느 때보다 치밀한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KCC공장부지에 대규모 복합유통쇼핑단지가 들어설 경우, 수원역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 중심지인 수원이 정작 수원 내 에서는 동수원과 서수원을 쉽게 오갈 수 있는 도로교통체계가 미흡해 동·서수원의 균등한 발전에도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신현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또 "수원역 서쪽 복합유통쇼핑단지를 중심으로 동·서를 아우르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며, "복합유통쇼핑단지내에 충분한 공원부지를 확보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분출 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을 창출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 "오랫동안 존재해온 재래시장인 매산시장 역시 수원 재래시장 통합 상품권제도와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시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재래시장의 활성화에도 주력할 것이며 전통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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