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도의회 무상급식 삭감은 아이들 꿈 좌절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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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도의회 무상급식 삭감은 아이들 꿈 좌절시킨 것”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3.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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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0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을 확정, 의결한 것과 관련, “우리 아이들을 위한 꿈이 끝내 좌절됐다”고 비판했다.

신장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교육청이 수립한 초.중학교 무상급식 계획 예산을 도의회가 전액 삭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도의회는 지방선거의 유불리로 무상급식 문제를 다루지 말고 수원시, 경기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진정성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상급식은 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일부인 만큼 그 성격을 의무급식으로 봐야 한다”면서 “친환경 의무급식 시행으로 모든 아이들, 학부모들이 아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장용 후보는 “도교육청이 2014년까지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학교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한 계획은 학생들의 ‘먹거리 권리’에 대한 선생님과 학부모, 도교육청의 바램”이라면서 “김상곤 도교육감과 교육청의 입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장용 후보는 이날 무상급식을 ‘의무친환경급식’이라고 명명, 의무교육대상 초.중학교 학생 의무급식을 포함하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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