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깨끗한 정치인 염태영이 수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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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깨끗한 정치인 염태영이 수원시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3.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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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력한 지지 피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열린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강력한 지지의 뜻을 피력했다.
 
개소식 사회를 본 안민석 의원(오산시)이 손 전 대표에 대해 “이 분이 오셔서 저도 감짝 놀랐다”면서 “염 후보를 성원하고 힘을 실어주시기 위해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내려오셨다”고 소개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수원사랑, 경기도 사랑, 인간사랑을 실천해 온 깨끗한 정치인 염태영이 수원시장”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수원시민신문

춘천에서 2시간 넘게 걸려 찾아 왔다는 손 전 대표는 “내가 할 일은 단순히 돈 버는 게 아니라면서 대기업 이사직도 버리고, 마치 법정스님처럼 다 털고 맨손으로 수원에 와 수원사랑, 경기도 사랑, 인간사랑을 실천해 온 깨끗한 정치인 염태영이 수원시장이다”면서 “염태영은 참 반듯한 사람, 심성이 올 곧고 깨끗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지난해 재선거 때 염 후보를 보며 시의 머슴이 되고, 나라의 머슴이 될 사람이란 걸 봤습니다. 염태영이야말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전 심재덕 수원시장의 정치적 적자입니다. 헌신과 열정의 지도자 염태영을 이제 여러분이 책임지셔야 합니다.”
 
“염태영이야말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전 심재덕 수원시장의 정치적 적자”
 
경기도지사 출마 예정자 이종걸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장안구 재선거를 거론하면서 “수원시민의 사랑과 지지로 아름다운 기적 같은 승리를 보여준 손 대표께서 이제 염태영 후보의 승리를 선포하셨다”면서 “수원은 우리 민주당 대표주자 염태영에서 접수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역시 도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김진표 의원(수원시 영통구)은 “수원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장 깨끗한 정치인 염태영이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장에 도전한다”면서 “민과 관, 청년시절 기업 경험을 골고루하고, 훌륭한 준비를 갖춘 염태영이 시장이 되면 소수기득권세력에 의한 정치를 펴왔던 수원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혜영 전 원내대표 “수원은 작년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는데, 염 후보가 손한규 대표, 이찬열 후보와 손잡고 승리를 일궈낸 것”이라며 “이번에 수원이 승리하면 경기도가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니, 재벌과 특권층이 아닌 중산충과 서민의 나라를 위해 염태영과 함께 반드시 이기자”고 호소했다.
 
축사에 이어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선 염태영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나라당 소속 경기남부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잇따라 구속된 걸 거론하며 “노쇠하고 부패한 지방권력을 확실히 심판하자”면서 “부정부패와 비리에 물들지 않은 젊고 깨끗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염 예비후보는 “100만이 넘는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로 늘 1등으로만 기억되었던 수원시가 활력과 긍지를 잃어버린 노쇠한 도시로 전락했다”며 “경제활력이 용솟음치고,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져, 평생 행복하게 사는 도시, 경기도의 1등 도시로 수원을 확실히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손학규 전 대표, 김진표 의원, 이종걸 의원, 안민석 의원 등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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