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곡항 행사장 조감도 |
경기도는 오는 6월 11일~15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보트전시회 및 세계요트대회를 동시에 치룰 예정이다.
도는 그간의 육지 중심의 지역발전을 뭍과 물 두가지 축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라고 행사 추진배경을 밝히고 있다.
도는 성공적인 행사를 치루기 위해 주말도 없이 밤을 새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요트대회에는 사상 최고의 상금 3억원을 걸고 해외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다. 애쓰고 있는 만큼 일정부분 성과도 거두고 있다. 보트쇼에 전시될 해외업체의 보트는 3월 31일 시점으로 103척, 카약, 고무파워보트도 26척에 이르고 있고, 세계 10위권 내의 초호화 선수진의 참가결정을 받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행사준비는 매우 위태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여건이 불리하다. 2년에 걸쳐 줍비해야 할 행사를 6개월 만에 끝내야 한다. 하루 8시간 2년이면 5840시간인데 반해 24시간 쉬지 않고 6개월 간 일을 한다해도 4380시간에 불과해 약 1500시간이 부족하다. 행사의 누수가 불가피한 상황. 실제로 도는 절대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 한번도 경험이 없는 세계대회를 치룰려다보니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해 행정적 법률적 재정적 측면에서 하자 투성이인 행사를 위해 혈세 50여억원을 투입,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이 행사가 과연 순수하게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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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 중부일보 |
▲ 인천일보 3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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