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 홀씨모아 의료봉사단이 수원 감천장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뉴스윈

수원시 보건정책담당관은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홀씨모아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무의탁 노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작은 홀씨를 모아 나누자는 뜻에서 시작된 ‘나눔 홀씨모아 의료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보건의료단체, 각 구 보건소 등에서 회원을 모집해 구성된 의료봉사단체다.

이날 의료봉사는 회원 10명이 무의탁노인거주시설인 감천장을 방문해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골관절, 재활, 내과진료 등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현재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4째주 일요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설 등에 순회 방문하며 의료봉사는 물론 영양상담, 물리치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먼시티 건강도시에 발맞추어 작은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을 모집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