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그린에너지 이용 촉진을 위해 관내 단독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주택에 오는 4월부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홈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ㆍ재생에너지를 주택 건물에 도입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ㆍ에너지 저소비형 주택을 말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총 설치비용의 35%~75%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시는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선정한 전문시공업체와 그린홈100만호보급사업 표준설치계약서에 따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태양광 등 신ㆍ재생에너지 시설설치를 완료하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설설치 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조금을 신청하면 적합성 검토 후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는 전문업체 선정 시 과대광고 등에 주의하고 주택구조에 적합한 설비의 종류와 규모 선택에 주의해 설치해야 한다.
임용진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환경수도 수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린홈 보조금 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후변화대응과(☎ 031-228-2857,2858)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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