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내년(2013년)부터 지역내 21개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한 무료수영 강습 운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8일 사업 계획을 준비중인 문화체육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사업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화성초등학교과 운천초등학교 2개 학교에서 년 20~25시간 무료수영 강습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대상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선정한 이유는 초등학교 3학년 체육교과과정에 수영이 포함돼 있으며 학생 성장 단계를 고려할 때 초등학교 3학년이 수영을 배우기에 가장 이상적인 연령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올해 안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면서 “사업이 전면 추진되면 오산시는 초등학생 수영강습을 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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