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집단난투극 벌인 조폭들 무더기 경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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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집단난투극 벌인 조폭들 무더기 경찰행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3.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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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지역 조직폭력배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집단폭행 등 상습적으로 위력을 과시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H파 최아무개(29)씨 등 대전지역 폭력조직 7개 파, 47명을 검거해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7일 오전 6시30분께 대전 월평동 유흥가에서 S파 조직원이었던 조직원이 탈퇴한 뒤 H파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27명이 서로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등 무려 5차례에 걸쳐 패싸움을 벌였다.

이들 조폭들은 또한 자신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지니가던 시민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7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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