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12년도 오산시 2만여명의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지원을 위해 열린 회의에는 김필경(오산시 부시장)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해 무상급식 지원 확대 등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시장은 “무상급식에 대한 시 예산지원의 적정성을 감안하고 심사숙고하여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무상급식 대상자는 초등전체·유치원(만 5세아)대상 외 중학교 3학년이 추가됐으며, 주5일제 전면 시행에 따른 초·중학교 수업일수 증가 및 유치원 2개소 신설 따른 무상급식 경비 등의 추가 경비 5억2천만원을 포함, 총 44억2천만원을 지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 무상급식지원이 확대되면 중학교 3학년도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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