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3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전 부서 대표 트위터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정도 알리는 쌍방향 소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을 위해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수원시 각 부서 SNS 운영 전임자 132명을 대상으로 트위터 개설에서부터 운영까지 SNS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분석 ▲SNS 개요 및 SNS 서비스의 이해 ▲공공기관 SNS 운영사례 ▲부서별 대표트위터 개설 및 운영 등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과 행정간 실질적 소통이 되는 방안 등을 집중해서 다뤘다.
시 관계자는 “뉴미디어 사용인구의 증가로 새로운 시정홍보 채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시민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동 주민센터 등 각 부서별 트위터가 개설되면 수원시가 소통도시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각 부서 등 132개 대표 트위터가 개설되는 대로 상반기내에 행정포털과도 연계해 담당자가 시민의 목소리를 쉽게 모니터링 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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