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창단 유치에 팔걷고 나선 경기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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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창단 유치에 팔걷고 나선 경기 수원시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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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지난해 11월 사업추진이 확정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노선 중 장안구청사거리 역사 명칭으로 ‘수원야구장역’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2014년경 착공해 2019년이면 개통될 전망된다.

또한, 기존의 경부선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수인선, 분당선, 신분당선과 친환경교통수단으로 도입 추진하는 도시철도 수원1호선이 완성되면 수원시는 격자모양의 철도망을 구축하게 돼 서울시나 인천지역 어디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수원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지역의 한 야구팬은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을 연고로 출범해 좋은 경기력으로 한국시리즈에도 진출했으면 좋겠다”며 “서울, 인천 연고 구단과 꿈만 같은 지하철 시리즈를 수원에서 꼭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수원시는 현재 전북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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