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학교 폭력 예방 지역대책협의회’ 구성 본격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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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학교 폭력 예방 지역대책협의회’ 구성 본격 활동 개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2.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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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자체와 유관단체의 유기적 대응망 구축으로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일 ‘안성시 학교 폭력 예방 지역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안성시 학교폭력 예방 지역대책협의회’는 안성시 이한경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안성시의회 이수영 자치행정위원장, 안성교육지원청 최승웅 교수학습과장, 안성경찰서 최덕민 생활안전과장 등 관계 공공기관 실무부서장과 중등교장 협의회, 경기교육공동체 안성시회,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율방범연합회, 자원봉사센터 등의 청소년 선도?치안 민간단체 대표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한 협의회는 청소년 폭력실태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관련 공공기관, 민간조직의 긴밀하고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다중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학교 폭력은 점차적으로 극악해져, 단순한 교내폭력이 아닌 금품갈취, 피해학생 학부모 현금카드 무단 인출, 스마트폰 상습 절취 등 범죄 유형이 형사 처벌 대상에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위촉식에 이은 대책회의에서 사고유발 청소년 예방 시설 설치, 가해 학생과 학부모의 감성연수 추진, 학부모 대상 폭력실태 순회 교육 활성화, 주 5일제 전면 전환에 따른 방과 후, 주말 특별 활동 강화 등,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한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근절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한경 부시장은 “지역대책협의회를 통한 지속적인 해결방안 공유로 사전 예방대책은 물론, 사건 진행 중 선도 대책과 함께 사후 엄정 사법처리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단ㆍ중ㆍ장기별 대응계획을 면밀히 정립해,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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