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1지구에 270여명 규모 국·공립 어린이집 ‘무상’ 건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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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교1지구에 270여명 규모 국·공립 어린이집 ‘무상’ 건립 쾌거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2.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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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영유아 보육발전에 성실하게 협력하여 전국 최고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 삼성생명 곽상용 부사장, 생명보험협회 박종찬 부회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위해 시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직접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시에 기부 채납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서명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1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에서 토지를 제공하면 재단에서 무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채납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에서 국공립시설 확충이 가장 시급한 세교1지구를 후보지로 선정·공모하여 곽 시장의 확고한 건립목표와 의지를 갖고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최종 선택되는 큰 괘거를 거뒀다.

시와 재단은 오산시 세교1지구에 오산시에서 가장 큰 정원 270명 규모(연면적 1,157㎡)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5월 착공하여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될 계획이다.
 
대규모 어린이집이 건립되면 세교1지구 어린이집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되고 경제활동을 하는 맞벌이가정 여성의 자녀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오산시는 평균연령 30.7세의 가장 젊은 도시이며 경기도 2위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도시로써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최우선과제라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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