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겨울철새인 흰꼬리수리 꼬리에 인공위성 추적 장치를 달아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연구가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7일 흰꼬리수리 꼬리에 인공위성추적장치를 부착했으며 15일 흰꼬리수리가 최초 구조됐던 이천시 복하천 개활지에서 방생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구는 이동철새의 이동시기와 경로탐색, 생태서식지 등 생태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2009년 문을 연후 현재까지 약 1,900여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했으며, 이 중 700마리의 동물을 완치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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