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종합감사 결과 53건 위반사항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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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종합감사 결과 53건 위반사항 적발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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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가평군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모두 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11억4천900만원을 추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12월 23일까지 7일간 민간 명예감사관 2명을 포함한 22명의 감사요원을 파견 가평군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가평군에 대한 감사는 지난 2009년 이후 2년 만이다.

도는 적발된 53건의 위반사항 중 ‘승진직결 결정 등 인사업무 부적정’, ‘국·공유재산 매각 및 관리 업무 부적정’ 등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31건은 엄중한 문책을 요구하고, ‘자치법규 정비 소홀’ 등 경미하거나 단순한 위반사항 16건은 불문 처리했다.

또한 ‘산림사업 하자검사 소홀’, ‘의료기관(의원 등) 개설 신고·관리 부적정’ 등 6건의 단순한 절차 위반사항의 처리는 기관장에게 위임했다.

아울러 애로사항으로 발굴된 ‘산지전용 등 허가 시 평균경사도 산정방법을 경사도 25°이상 격자단위 비율(20%이하)을 추가해 충족할 경우 허가’하는 개선방안 등 2건을 도 관련부서와 협의해 적극 반영해 처리할 계획이다.

도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감사 결과 지적사례는 문제점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관리하겠다”면서 “도내 시·군에도 적극 전파해 향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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