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자주재원을 확충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부서별 체납액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운영하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징수대책 보고회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이 주재하고 부서별 징수실적 및 체납자 독려활동 및 생활실태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 및 대책, 체납 원인분석,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공유 등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원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이번 정리기간중 실·과·동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80,429건 131억원의 정리목표액 중 16,640건 2,673백만원을 징수해 20.3%의 징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전화독려는 물론 체납자를 직접 방문하여 생활실태조사를 하고, 생활고로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번호판 영치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관허사업제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와 체납자 직장조회 및 금융재산 압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지방세 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