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적십자일구봉사회(회장 이금산)는 19일 소자복지회관에서 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 화합과 나눔을 통해 섬김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저소득어르신 떡국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금산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오산시 오산동 소자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과 어려운 지역 주민 100여명에게 손수 만든 떡국 무료급식과 떡국 재료(가래떡·김 등)를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회장은 “봉사활동을 자주했지만 어르신들이 떡국을 맛나게 드시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합로타리클럽(회장 김연숙) 회원 15명은 회비와 기금 등 3백만원을 마련해 화성동부경찰서 의경식당에서 전·의경대원 150여명에게 직접 만든 떡국을 배식봉사했다.
화성동부경찰서 김 모전경은 “떡국을 맛있게 끓여 주어 덕분에 잘 먹었다”며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떡국을 대접해준 백합로타리클럽 여성단체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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