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점퍼 추락사고, 기적같은 골절상···과태료 물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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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점퍼 추락사고, 기적같은 골절상···과태료 물게 된 사연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1.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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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나 박쥐 같은 날개옷을 입고 자유낙하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프로 베이스점퍼가 추락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사연이 화제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에서 발생했으며, 그 주인공은 젭 콜리스(Jeb Corliss)다.

젭 콜리스는 에펠탑은 물론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딩에서 자유 낙하 점프를 1천회 이상한 유명인이다.

하지만 젭 콜리스는 이날 테이블마운틴 공원에서 자유낙하 비행 중 지상 약 60m 상공에서 암벽에 걸려 중심을 잃은 채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다리 골절상을 입는 부상만 입었지만, 국립공원측에 공식 절차를 통해 허가도 받지 않고 베이스점프를 했기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베이스 점프는 고층빌딩이나 다리, 절벽 같은 고정 장소에서 뛰어내리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다. 점퍼는 자유낙하를 하며 활공한 뒤 지상 30~40m 높이쯤에서 낙하산을 펴며 스릴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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