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4개 구청 업무보고 청취··서비스 향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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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4개 구청 업무보고 청취··서비스 향상 ‘주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1.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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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가 16일부터 2012년도 집행부 4개 구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구청별 민원해결과 서비스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문을 내놓아 주목된다.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문병근)에서는 이날 장안구청과 권선구청,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노영관)는 팔달구청과 영통구청,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김진우)는 권선구청과 팔달구청,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권선구청과 장안구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각각 청취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주민이, 주민을 위해서, 주민 책임아래’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고 있는지 고민할 것”을 제기하고,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공익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또한, 구·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친절도는 어느 정도 향상된 것으로 보이나 시민들은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친절도 향상을 요청했다.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공원 및 수원천 등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중인 아침 생활체육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좋은 시책이라면서 지속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기초수급자 생활안정도 중요하지만, 갑작스런 가정위기로 보호를 받지 못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단위 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언했다.

특히, 소외되고 위축되기 쉬운 노년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노인복지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각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통해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개발위원회는 음용수로 사용하는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관리 철저,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조속한 처리,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에 따른 민원해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단속위주가 아닌 지역 교통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불법주정차 단속과 관련된 민원은 ‘주정차위반의견진술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9일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안 14건(집행부 조례 10건, 의원발의 조례 3건, 위원회 안건 1)을 의결하고 폐회하게 되며, 제288회 임시회는 3월 5일부터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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