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홍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9일 명예퇴직하고, 10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소속 정당은 민주통합당이다. ⓒ 뉴스윈 |
이근홍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9일 명예퇴직하고, 오는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4.11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섰다.
이날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전 처장의 명예퇴임식에는 허재안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전 처장은 퇴임사에서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면 발길이 떨어지지 않지만, 오랜 행정 경험을 자산으로 더 크게 봉사할 수 있는 길, 더 크게 공헌할 수 있는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며 “사랑으로 칭찬과 채찍질 해준 공직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또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자치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이라는 믿음을 갖고 의원보좌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전 처장은 평택시 진위면에서 출생해 78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석사),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는 연세대대학원에서 통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경기도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 전 처장은 평택시 부시장과 파주시 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경기도 복지건강국장 등을 거쳐 2011년 6월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에 취임했다.
한편, 이 전 처장은 올해 총선에 평택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10일 선관위에 예비후로자로 등록했다. 소속 정당은 민주통합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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