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광인 장안구청장 6일 명예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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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광인 장안구청장 6일 명예퇴임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2.01.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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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인 장안구청장이 6일 명예퇴임식을 마친 뒤 후배 공직자들의 환송을 받고 있다. ⓒ 뉴스윈

경기 수원시의 제17대 이광인 장안구청장이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구청장은 1974년 수원연초제조창에서 공직을 시작해 교통행정과장, 지역경제과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부서의 과장을 두루 지냈다.

200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문화복지국장, 환경녹지국장, 총무국장, 경제정책국장, 권선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탁월한 업무추진력, 합리적인 일처리로 현장행정을 실천해 37년을 지방자치 행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후배 공직자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열린 마인드로 많은 공직자들의 존경을 받아 맏형으로 통했다.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으로 수원시공무원노조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우수 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했다”면서 “세계속으로 발전해 나가는 수원시에서 일할 수 있어 보람 있고 행복했으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3막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히며, 시민과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퇴임식에는 윤성균 제1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선․후배 공직자와 시의원, 구 단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축사, 퇴임사 및 후배 공직자의 송사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퇴임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구청 현관에서 후배공직들의 환송을 받으며 공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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